엘지엔솔 청약 누구는 4주, 누구는 3주? 증권사 경쟁률 문제

배정주수가 나오면서 청약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600만원(40주)를 넣고 4주를 받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5230만원(350주)를 넣었는데 3주만 받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경쟁률에 따라서 받게 되는 수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것이죠.

 

증권사별 경쟁률 파악하기

 

 

경쟁률에 따라 얻게 되는 주가 달라지기 때문에 판단을 잘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것들이 어렵다면 일단 이 세가지만이라도 확인해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것이 좋답니다.

 

1. 배정주식수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증권사

2. 당일 개설불가한 증권사

3. 가입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증권사

 

이 조건에 부합한 증권사를 골라야 공모주 청약에 조금더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당일에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의 경우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나에게 떨어지는 주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배정주식수가 많은곳이라 하더라도 이용자가 많으면 마찬가지로 나에게 떨어지는 양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잘 굴려야하죠. 그러니 증권사의 경쟁률을 잘 살펴보는것이 좋습니다.  이번 엘지엔솔 청약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국민주반열에 오를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아래 참여율을 확인해보세요.

 

 

114조원 역대 최다, 30대 가장 많은 참여

신한금융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 지점 방문이 아닌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8.4%에 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가장 많았는데요.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청약에 참여한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T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8.4%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있을 공모주 목록을 더 확인해보세요. 펼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닥풍원정밀

공모가13,200~15,200

업종 전자부품 제조업

주관사 대신증권

개인청약22.02.17~02.18

진행상태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코스닥퓨런티어

공모가11,400~13,700

업종특 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주관사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개인청약22.02.14~02.15

진행상태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상장일22.01.24

 

코스닥케이옥션

공모가20,000

업종 상품 중개업

주관사 신영증권

개인청약22.01.12~01.13

개인청약경쟁률1,408.33:1

상장일22.01.24

 

코스피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가300,000

업종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

주관사 KB증권, 모건스탠리(서울지점)

개인청약22.01.18~01.19

개인청약경쟁률69.34:1

상장일22.01.27

 

코스닥스코넥엔터테인먼트

공모가13,000

업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주관사 신영증권

개인청약22.01.20~01.21

진행상태 공모청약완료

상장일22.02.04

 

코스닥이지트로닉스

공모가22,000

업종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 공급, 제어 장치 제..

주관사 NH투자증권

개인청약22.01.20~01.21

진행상태 공모청약완료

상장일22.02.04

 

코스닥나래나노텍

공모가17,500

업종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개인청약22.01.24~01.25

진행상태 공모청약

상장일22.02.08

 

코스닥아셈스

공모가8,000

업종플 라스틱제품 제조업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개인청약22.01.24~01.25

진행상태 공모청약

상장일미정

 

코스피현대엔지니어링

공모가57,900~75,700

업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

개인청약22.02.03~02.04

진행상태 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코스닥인카금융서비스

공모가23,000~27,000

업종보 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개인청약22.02.07~02.08

진행상태 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코스닥IBKS제17호스팩

공모가2,000

업종 금융 지원 서비스업

주관사 IBK투자증권

개인청약22.02.08~02.09

진행상태 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코스닥바이오에프디엔씨

공모가23,000~29,000

업종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주관 사DB금융투자

개인청약22.02.09~02.10

진행상태 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코스닥한국제10호스팩

공모가2,000

업종 금융 지원 서비스업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개인청약22.02.10~02.11

진행상태 심사승인

상장일미정

 

 

 

 

 

엘지엔솔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를 차지했습니다.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 15.8%를 차지해 거액자산가의 경우 지점에 방문해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연령별 투자자를 살펴보면, 전체 투자자 중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고, 40대 22.8%, 20대 20%,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 로 비슷했습니다.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자금을 보유한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40대 24.3%, 60대 19%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디지털 채널을 통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는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 주가 상승

LG화학의 주가가 일주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LG화학이 주가 상승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전장 대비 4만3000원(6.58%) 오른 주당 6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랜만의 반등에도 투자자들은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주가는 지난 일주일 내내 하락세였습니다. 이 기간에만 시가총액 8조4700억원이 날아간것이죠. 최고가(104만3000원)와 비교하면 낙폭(-33.26%)은 더 커지게됩니다.

 

이날 LG화학 주주커뮤니티에서는 "나는 100층에 있는데 무슨 소용이냐", "LG에너지솔루션 상장하면 어차피 또 떨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잔칫집일 텐데 우리는 초상집이다", "마지막으로 팔고 빠지라는 신의 계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동안 LG화학의 주가를 끌어내렸던 원인 중 하나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가 꼽히는데요.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증권시장에 등장하면서 모회사인 LG화학의 기업가치가 낮아질 것이 염려되고, 2차전지 수혜주가 LG화학이 아닌 LG엔솔로 교체되면서 투자 매력을 잃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초 황제주로 등극할 정도로 강세였던 LG화학은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거의 반 토막 났습니다. 석유화학업종 개선 기대감에 한때 70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공모주 일반 청약이 진행되면서 60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당장 전날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급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기업공개(IPO)의 새 역사를 쓰고 있을 때 LG화학의 주가는 주저앉고 있었습니다. 이에 2차전지 관련 글로벌 펀드들이 LG화학을 빼고 LG에너지솔루션을 담을 가능성도 커졌는데요.

 

LG화학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자산총액(AUM)은 지난해 말 기준 100억달러가량이었습니다. 이 중 6억달러가량이 LG화학에 할당된 금액입니다.

 

이 자금이 LG에너지솔루션 몫으로 교체되면 LG화학의 주가는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입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상장으로 투자심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성장 대체재를 찾고, 양극재와 분리막 등 소재에 대한 성장 계획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지분율 하락과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 진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7만원에서 78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반면 지금이 저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LG화학의 부진은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시장 데뷔를 앞두고 변동성과 수급성이 불안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일 뿐, 전체적인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 많아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며 "LG화학이 보유한 지분가치로는 이미 경쟁사 대비 50% 이상 낮게 반영돼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재평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엘지엔솔이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공급이 부족해서 50~80이상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대어다보니 다들 놓치지 않으려 발빠르게 움직이셨을텐데요, 호가창 잘 확인하시면서 적절한 대응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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