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면 굉장히 큰 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 아파트는 44제곱미터, 대략 14평 정도의 작은 아파트입니다. 역시 천장이 높으니 집 자체가 매우 넓어 보이는 효과가 나죠? 그리고 저 옆으로 길고 큰 창이 개방감을 줘서, 더더욱 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집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집입니다. 파리의 아파트들은 오래 된것들이 많아서 실내 구조가 희한하기도 하고, 엘레베이터가 없는곳도 많은데요! 

 

이미지에서 보이는 프랑스 파리 아파트 인테리어는 톤다운되면서도 엄청나게 화려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런게 보헤미안 스타일인가요?!

 

 


프랑스 파리 아파트 인테리어

오래 된듯, 아닌듯 보헤미안 침실

 

정말 색조합하기 힘든, 그냥 깔아두면 정말 환장하게 안이쁠 수 있는 겨자색에 비슷한 이불(?) 이 깔려 있는데, 정말 잘 어울리네요. 오래되보이는 나무 바닥과도 잘 어울려요.

 

나무바닥 색깔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이런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가서 하루이틀 묵으라면, 매우 즐겁게 지내다 올 수 있을것 같아요. 뭔가 초대되면 재밌을것 같은 느낌의 아파트!

 

 


 

 

마법사가 요리를 할것 같은 주방

 

해리포터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왜인지 그런 영화가 생각나는 느낌입니다. 벽지도 아리송해서 매직~ 스럽네요. 식기들의 색상이 전!!!부 제각각인데 뭐 저렇게 잘 어울릴까요?

 

냄비나 후라이팬을 살때도 색깔들이 어울리는지 아닌지 보고 사는건지/// 아님 사진 촬영을 위한 소품인지..// 역시 와인의 나라라 그런지 와인잔들이 늘어서있네요!

 

프랑스 인테리어 주방도 굉장히 프랑스답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파리 다운 느낌 ㅋ 이런게 프로방스 느낌인가요????

 

 

 

주방 한쭉에도 큰 창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아보입니다. 바닥은 타일로 되어있네요! 타일조차도 빈티지 스러우면서 화려합니다. 역시 주방은 타일이 좋은듯 ㅋ 싱크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꽤 좁은 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추운가보네요, 아무래도 파리 건물들은 다 오래되다보니, 창문이 얇고 바람이 잘 들어 오는데요. 라디에타는 필수!

 

우리나라 보일러, 샤시 기술이 짱입니다.

 

주방에 저렇게 작은 식물들을 키우면 더 아늑하고. 즐거워보여서 좋아요. 저도 주방에 창이 큰게 하나 있다면 저렇게 두고 싶은데.. 주방 창이 핵 작아서 답답한...

 

 


 

초대에 응해야할것 같은 응접실

 

이런곳에 초대 되면 손에 예쁜 화분을 들고 찾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라탄 느낌의 의자 (엉덩이는 아플것 같은데) 와 오래 되보이는 식기. 고급스러운 보라색깔의 꽃이 참 싱그럽습니다.

 

곳곳에 큰 창이 있어서 어디나 밝은것 같아보이네요. 해가 들어오는곳을 Bay 라고 표현해서 2베이, 3베이 이러잖아요,,? 다른 나라도 그렇게 말할까요? ㅋㅋㅋ

 

 

 


 

책은 역시 벽에

 

책 선반들이 오래되서 휜 부분도 보입니다. 책들이 무겁긴 한가보네요!  찬넬을 벽에 박고. 나무 선반을 올려 고정시키면 깔끔하기도 하고 멋스러운 책장이 되죠. 그치만 찬넬을 일자로 수평을 잘 맞춰서 막는것이 쉽지는 않아서... 그리고 드릴로 콘크리트 벽을 뚫어야 하다보니, 벽에 구멍이 숑숑 날수도 있는..! 

 

몇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긴 하겠지만,, 한번 설치를 해 놓으면 계~속 고정 시켜 놔야 하기 때문에 쉽게 설치하지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번 책장 자리는 영원한 책장 자리가 되어야 하는...

 

그치만 예쁘긴 하죠 ㅎㅎ

 

 

 


 

인도같은 거실 벽지

 

거실만 보면 뭔가 프랑스보다는 인도? 스러운 느낌이 더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벽지가 아주 더운 나라같아 보이기도하고,, 코끼리가 생각나기도 하는 그림이네요! 앞에 펼쳐진 많은 쿠션들도 뭐랄까... 알라딘 여자친구 자스민 공주 방에 늘어져있을것 같은 느낌이구요!

 

안어울리는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리면서 ~ 특이한 분위기의 프랑스 아파트 인테리어네요!

 

역시 저는 초대로 가게 되면 좋을것 같은 집니다! 내가 살 집을 저렇게 하고 싶진 않... 예쁘긴 한데 제 스타일과는 다르군용

 

 


 

 

가까운 나라 이탈리아에 현대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나서 담소를 나눌것 같은 작은 테이블입니다.  집 창문 너머로 이렇게 쁘띠한 테이블을 놓아두고. 훌쩍 넘어가서 쉬기도 하면 참 좋겠네요. 저기서 커피한잔,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서 먹으면 아주 맛나겠어요. 프랑스는 빵이 참 맛있던데..... 

 

보헤미안 스럽기도하고, 인도의 느낌도 살짝 나는 독특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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