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공간,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창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흙먼지와 기름때가 묻어있는 창고가 아니라 창고처럼 층고가 높고, 크리에이티브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곳 말이죠!

 

북유럽 하면 액자 인테리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감성이 뿜뿜 하거나, 아이디어가 뿜뿜하는 공간을 만드는데 액자 인테리어가 도움이 될때가 있습니다. 만약 층고가 높은 창고 식의 건물이라면, 사진 액자 인테리어를 좀더 마음껏, 활발하게 할 수 있겠죠?!

 


 

창고, 거실사진 액자 인테리어로 가득 채우다

액자 인테리어 : 높은 층고 활용

 

일반 가정집이 2.5미터 안쪽의 층고를 가지고 있죠. 우리나라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2.2~2.3 미터 정도이지만, 요즘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창고 건물을 사용하게 되면 3~4미터가 넘는 매우 높은  층고를 확보할 수 있는데요. 분명 이것은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번에는 인테리어를 보면서 '장점'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는 보고싶은것만 보고싶으니까요.

 

 

 

보이시나요? 층고가 높아서 여유가 많으니 액자또한 매우 커다란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정신없지 않게 전체적으로 하얀바탕의 액자를 선택했고, 그중에서 가장 커다란 액자는 푸른색처럼 보이는 알 수 없는 형태의 단순한 디자인이 채택되었습니다.

 

아래 있는 푸른색의 따듯한 질감의 소파와 잘 어울리네요. 역시 중요한건 깔맞춤.

 

 


 

사진 액자 인테리어 : 불규칙

 

중소형 사이즈의 사진 액자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불규칙적으로 나열을 한득 합니다. 일부러 수평, 수직을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고, 혹은 저런 불규칙마저 계산이 되어 나열된것일수도 있죠.

 

분명 불규칙한데 깔끔해 보이는건 무슨 재능일까요? 아랫줄엔 검정 프레임의 액자를 둬서 좀더 안정적인 느낌으로 받쳐주는듯 하구요. 심심하지 않게 양옆에 조명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조형물이 분위기에 기름을 덧칠해 주는것 같습니다.

 

 

 


 

북유럽 액자 인테리어 : 깔끔한 프레임

 

액자 프레임들이 대부분 얇은것이 이용되었네요. 그리고 이미지 주변으로 하얀 여백이 있어서 통일감이 좀더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같은 액자에는 비슷한 패턴의 그림이 들어가서 더 깔끔해 보이는것 같기도해요.

 

 

 

 

자잘한 소품들이 굉장히 많이 널려있는데도 통일된 느낌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곰곰히 생각을 해봅시다.

 


 

빈티지 액자 인테리어

 

다이닝룸에는 좀더 빈티지한 액자, 그림이 걸려있는것 같습니다. 식탁위에 걸려있는 조명, 그리고 의자와 어울리는 액자 인테리어죠. 만약 저기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그림이나, 동양화, 풍경화 같은 사진이나 그림 액자가 걸려있었다면,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그림의 종류와 액자의 톤을 선택해서 걸어 둔것 겉은데, 물론 그건 저만의 생각과 착각일 수 있습니다. 초록색의 조명은 역시 포인트가 되네요.

 

 


 

 

액자인테리어 : 조명도 체크

 

수전이 있는 반대쪽은  블랙과 화이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으로.

액자 바로 앞에 보이는 조명, 수전, 조형물 색깔과 어울리는 느낌이죠?

 

 

 

벽의 샐깔, 액자의 크기, 액자 디자인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조명의 크기, 위치, 디자인도 생각하면 좀더 완성도 있는 인테리어가 될것 같습니다.

 

 


 

 

북유럽 액자 인테리어 : 화려함

 

침실 머리맡에 걸려있는 액자는 세상 요란한 색상으로 칠해져있습니다. 머리위라 어차피 계속 보지 않을테니, 조금 어지러워도 상관없을것 같네요. 계절에 따라 액자를 바꿔줄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 사진을 봐서는 현재 사용하는 침구 색상과 굉장히 잘 맞아떨어지네요. 저런 색생의 이불과 베개 커버는 어디서 산걸까요. 예쁘네요... 갑자기 침구류가 탐나는.... 

 

 

 

 

거실, 다이닝룸보다 좀더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침실입니다. 

침대 옆에는 또 작은 액자를 뒀는데요, 이집 주인은 사진 그림 액자 인테리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높은 층고답게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이 집을 좀더 미술관으로 만들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투박하게 생겼지만 싱그러운 화분도 부족한 색상을 채워주니, 안정감이 드네요.

 

 

 

 

 

저렴한 공장, 창고를 구입할 수 있다면 멋지게 개조, 리모델링을 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는것도 굉장히 멋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창고값이 집값보다 더 비싸서 포기를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레트로한 팝아트 액자를 걸어두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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