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북쪽에 위치한 섬에 있는 별장입니다. 실내외 전부 빈티지 한 느낌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여름에 가족들과 놀러가서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장소 인것 같습니다.
처음 이 별장은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해요. 하지만 현재 별장의 소유자인 Johan과 Mia가 이렇게 아름답게 복원을 해서 재탄생 시켰다고 합니다. 주말이나 여름철, 시간을 보내러 가기에 아주 좋은곳이 되었네요!
빈티지 인테리어의 로망
작은책상이 있는 침실
뭔가 빨간머리 앤이 생각날것 같은 작은 책상입니다. 빨간머리 앤의 배경은 캐나다이죠? ㅋ 허리가 정말 불편할것 같은 의자이지만, 잠깐 앉아서 일기를 쓰거나, 다이어리를 정리하건, 사진 정리를 하면 굉장히 기분이 좋을것 같아 보이네요.
책상위에 있는 작은 촛대도 매우 감각적입니다. 책상위에 초라니... 매우 네츄럴하네요.
이야기를 나눌 사랑스러운 공간 거실
TV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단 사진상에 TV는 보이지 않습니다. 주말이나 여름에 휴가를 보내러 가기 위한 곳이다보니 미디어를 시청하는곳보다는 '이야기' 를 나눌 수 있는 장소처럼 꾸며진것 같습니다.
스웨덴은 IT 강국이죠. 북유럽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어딜가나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잘 터지는데, 인테리어나 주변 경관을 보면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것 같아서 신기한 나라입니다.
카펫을 여기저기 참 많이 깔아놨네요. 신발을 신고 다녀서 먼지때문에 그럴까요? 요즘은 외국에서도 신발을 신지 않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확실히 신발은 실외에서~~ 실내에선 벗거나, 슬리퍼를 신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ㅋ
밝은 햇빛이, 여기가 바로 북유럽이다 !!
내가 바로 북유럽 인테리어다 !! 소리 쳐주는것 같습니다. 요상한 액자들도 말이죠~!
가운데 보이는 바나나조각은 집주인이 만들었다고해요. 이 별장의 주인은 예술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인테리어 감각도 센스가 넘치죠. 저 책장에 꽂혀 있는 백과사전 같은 책들은 무슨책일까요?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꽂아 둔것일까나요?
어두운색의 나무바닥이 너무 칙칙해 보이지 않도록 알록달록 빈티지 느낌의 카펫을 깔아 둔것도 센스가 보입니다.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역시 색을 참 잘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 더 가깝게
대충 벽에 달아 놓은것 같은 무심한 선반도, 벽돌로 쌓아 만든 파티션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액자에 걸린 저 글들도. 참 한결같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식탁은 이케아에서 많이 보이는 디자인 인것 같습니다. 이사람들도 다 이케아에서 소품을 살까요? 이케아가 우리나라가 제일 비싸다고 하는것 같던데 ....
의자는 좀 딱딱해 보여서, 오래 앉아있진 못하겠네요 ㅋ 맛있게 음식먹고, 거실이나 마당으로 나가서 담소를 나누는게 좋겠군요!
벽난로,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녀석
겨울 뿐 아니라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듯한 벽난로 입니다. 벽돌을 하얗게 칠해서 그런지, 답답해 보이지 않고 좋네요. 겨울은 겨울대로 또 아늑해 보일것 같구요.
빈티지 인테리어에 역시 벽난로가 빠질 수 없는 소품(?) 이죠.
여름 인테리어는 역시 마당
역시 마당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외국의 마당들은 뭐 다들 왜그렇게 예쁘게 꾸며 놓는지...
이곳은 별장 답게, 밖에서도 조리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허브도 심겨져 있어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구요. 여름이 되어도 우리나라처럼 미친듯이 덥고 습한 날씨가 아니어서, 산뜻하게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집에서 제일 부러운 곳이네요. 저도 마당에 이렇게 꾸며 놓고는 싶은데,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사용할 일이 거의 없거든요... 우리나라의 겨울은 너무 미친듯이 춥고. 여름은 미친듯이 덥거나 비가 오고,,,, 봄, 가을엔 미세먼지로 난리라서 잘 안나가고....
그리고, 일단 나가면 벌레가 너무 많아요 -_-
휴식엔 역시 해먹이죠. 해먹도 참 예쁘네요. 저기 잠깐 누워 한 30분만 낮잠 때리면 정말 개운하게 잘 수 있을것 같아보입니다. 북유럽 감성의 빈티지 여름 인테리어. 조합이 참 좋네요!
이 집에서는 이렇게 바다가...!! 바다가 뙇 보입니다. 저 테이블에서는 뭔가 파스타 같은걸 먹어야 할것 같네요. 막국수나 삼계탕 같은것보다는...! 여름엔 막국수 ~~ 삼계탕 ~~ 인데 말이죵.
바다쪽으로 내려가기 쉽게 예쁜 계단을 설치해 놨네요. 저 땅까지 집주인의 소유인가봐요... 그러니 암석에 계단을 박아서 고정시킨거겠죠...? ㅋ 아이들이 있다면 정말정말 좋아할것 같은 집입니다.
이렇게 밖에서 바라보면 그냥 조촐한 창고 같은 집인데, 실내를 굉장히 예쁜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놓았네요. 바깥쪽에 있는 조리시설도 그렇구요. 역시 사람의 손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손 닿는 것에 따라서 실내 느낌이 휙힉 변하네요.
자연속에 있는 집이라 벌레게 꽤 많을것 같은데, 왠지 사진으로 보면 벌레가 1도 없을것 같은 청량함입니다. 북유럽의 여름은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저도 스톡홀름 바닷가 이런데, 별장 하나 있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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