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 외부 폴딩도어 인테리어 어떤가요?!

 

 

 

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인테리어 겸 익스테리어 중 하나.. 바로 폴딩도어 입니다. 특히 주택이라면 꼭꼭 해보고 싶었는데, 현실은 ... 쉽게 되지 않네요! 오늘 보여드릴 집은 영국에 위치한 예쁜 주택 입니다. 1층 거실 + 주방이 전체 외부 폴딩도어로 되어있어서 문을 활짝 열면 집과 밖이 하나가 되는... 그런 집이죠!

 

 

 

 

주방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적당한 싱크대가 벽족에 붙어 있고, 거실쪽으로는 아일랜드 조리대와 홈바 테이블이 준비 되어있네요! 바닥은 깔끔한 회색빛의 대리석 타일로 처리가 되어있구요.

 

 

 

 

주방에서 마당으로 나가는 문이 있으면 참 편리하고 좋은데, 이집은 전체 폴딩도어로 되어있어서 마치 차고처럼 집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문 하나만 살짝 열고 나가는것이 아니라, 아주 성대하게 문을 열고 나가야 하는;;;;

 

 

 

전체 오픈을 하면 이렇게 거실이 그냥 ~~ 마당과 통으로 연결이 됩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는 거의 없지만, 중간에 있는 기둥 + 벽난로에 의해 적당한 경계선이 마련되어있네요!

 

거실바닥도 주방과 같은 대리석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예전에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때 폴리싱 타일로 거실 전체를 깔아버린적이 있었는데요, 주방이 폴리싱 타일인것은 좋았는데, 거실은 그냥 마루가 좋더라구요. 

 

여름엔 시원해서 좋긴 한데, 관리가 쉽지 않은... 줄눈이 막 깨지고.. 더러워지고 ... 

 

 

사진 촬영이 가을에 되었나봅니다. 집 바로 바깥 경계부터 낙옆이 쌓여있네요! 바람 불때 이렇게 문 활짝 열어 놓으면 낙옆에 먼지에 난리 나겠.... 시원시원해 보여서 좋긴 한데, 전체 폴딩도어 인테리어는... 좀 과하지 않았나 싶은데.. 어떠신가요?

 

 

 

 

소파는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2~3명이 앉기에 좋은 폭신해보이는 소파가 있구요. 문을 닫아 놓으면 폴딩 도어가 벽처럼 되긴 할텐데, 한겨울에 단열이 잘 되나 모르겠네요!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전체 리모델링을 했지만... 그래서 폴딩도어를 망설이기도했던 이유.. 정말 하고 싶었는데, 겨울에 과연 어떨지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 했더라는..

 

 

 

역시 아일랜드 조리대가 있으면 동선에 도움이 되죠! 보다 마음편하게, 넓게 쾌적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지만!! 그만큼 너저분해지기 쉽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게 유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청소 청소 !!

 

 

 

천장을 보니 슬러프 진곳으로 하늘창이 나있네요!눈이오면 눈이 쌓이는것을 볼 수 있고 비가 오면 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을땐 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조카 방에 이런 슬러프 창이 있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뭔가 기분내기도 좋고,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꾸며놓은 느낌이 나는?!

 

 

 

 

집안에서 바라보니 이런 느낌입니다. 폴딩도어 문짝 자체가 큰 사이즈인것 같죠?

가격이... ㄷㄷㄷ 꽤 나갈듯;; 샤시는 단열, 방풍이 잘 되어야 하죠. 그리고 튼튼해야하구요. 문을 열고 닫는것도 부드럽게 잘 되어야 하는데, 과연 저기 설치 된 폴딩도어는 어떤 즐거움을 줄지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KCC에서 찍은 광고가 참 재밌었는데... ㅋ

 

마당을 바라보는 벽 한면이 전체 폴딩도어라서 그런지 마치 거대한 액자 같은 느낌도 듭니다. 집안 어디에서든 마당을 한눈에 볼 수 있겠어요. 이말인 즉슨, 집안에서도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듯 느낄 수 있다는거겠죠? 커피가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오늘은 영국에 지어진 주택을 보았는데요. 벽 한 면이 전체 외부 폴딩도어로 되어있어서 좀 특별했던것 같습니다. 쉽게 도전 할 수 없는.... 인테리어라기 보다... 집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더욱 쉽지 않을것 같아요.

 

대신 빛 하나는 옴팡지게 잘 들어오겠네요.

 

폴딩도어를 참 좋아라 하긴 하지만, 흠 글쎄요. 전체를 다여는건... 아직 저에겐 부담스러운 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