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데 소박, 소박한데 넓은

깔끔한 런던 타운하우스

 

 

굉장히 오래 되어보이는 나무 바닥이 인상적인 런던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내부입니다. 이집은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총 5개의 침실과 여러개의 거실, 크고 넓은 주방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주방 바깥으로 마당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박한 파티를 즐기기에 좋아보입니다. 반려견이 있다면 신나게 출입할수도 있겠네요. 보조 조리대는 마치 서재에 있을법한 테이블로 이루어져있네요.

 

일반적인 싱크대 상판이 아니라 굉장히 커다란 우드 테이블입니다. 저 가구도 오래되어보이네요!

 

 

 

이 집은 엔틱을 넘어, 아주 엄청나게 오래되어보이는 골동품 같은 가구들이 있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당장 갖다 버리라고 할만큼 상하고 바랬지만, 주변을 이루는 소품들 때문인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관리를 잘해야겠네요!

 

 

 

소파는 아주 현대적인 느낌의 곡선으로 이루어진 포송포송해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테이블은 벤치를 재활용한듯한 느낌의 테이블이네요! 

 

현대의 것과 오래된것의 조화가 엄청난것 같습니다.

 

 

 

티비를 볼 수 있는 작은공간도 마련이 되어있네요. 벽난로를 위한 튼실한 나무 장작도 채워져있구요.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과 티비를 보는 공간이 분리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또다른 거실은 꽤 커다란 모듈 소파와 독특한 테이블, 수납장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고대 기사들의 갑옷을 뜯어 만든것처럼 번쩍이면서도 오래 되어보이는 재질인데요. 

 

안어울릴것 같으면서도 요상하게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인것 같아요.

 

 

 

방을 구경해볼까요? 화사한 햇살이 들어오는곳에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게 의자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한쪽 구석에 화장실이 있는데 문이 안보이네요....? 문짝은 가려져서 안보이는것이길.... 

 

화장실에 문은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헣

 

창가에 침대가 있는것이 아니라 화장실 앞쪽으로 침대가 배치되어있는데요. 뒷편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이곳은 아이의 방인것 같습니다 끌끔 그자체네요. 바닥엔 따듯한 카펫이 깔려있구요. 새하얗고 높은 옷장은 엄청난 수납을 자랑할것 같습니다. 지저분한것들은 전부 넣어버릴 수 있겠어요!

 

 

 

 

또다른 침실입니다. 이곳도 똑같은 수납장으로 짜여있네요. 침대와 서랍장, 수납장, 소파, 티비. 깔끔한 방입니다.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 또다른 방인데요, 게스트룸으로 사용하기 좋아보이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있는 서랍장도 굉장히 오래되어보이네요!

 

 

 

 

 

바깥으로는 많이 크진 않지만, 가족들끼리 사용하기 딱 좋아보이는 사이즈의 마당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집과 연결되는 부분은 돌로 마감이 되어있구요, 조금만 걸어나가면 자연친화적인~ 잔디가 깔려있네요.

 

역시 집 바로 앞쪽은 흙,잔디보다는 돌 / 시멘트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야 덜 습하고 벌레도 덜 들어오거든요. 주택에 살면 이부분은 꼭 체크하시는게 좋답니다. 집 주변으로는 무조건 시멘트를 발라버리던지, 벽돌, 데크 시공을 하는것을 강추...!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하게 고쳐서 현대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도록 인테리어 된것을 살펴봤는데요. 어떠신가요? 역시 저는 아파트보다는 마당이 작게 있는 주택이 더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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