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타운하우스 인테리어 구경입니다 :) 이 타운 하우스는 현재 주인에 의해서 깔끔하고 완벽하게 복원 / 리모델링이 되었는데요. 침실은 총 4개로 이루어져있는 현대적이고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주택입니다!

 

특히 빅토리아 풍 벽난로 위에 붙어있는 풍선같은 반짝이는 은색의 도넛은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내 주는것 같습니다. 옛것과 현재의 것이 참 잘 어울리는 느낌이죠?

 


빅토리아 시대 타운하우스에서 현대를 살다

 

누워도 될것 같은 욕실 인테리어

 

오늘은 화장실 인테리어 부터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닥이 너무 독특해서 눈이 가더라구요. 반질반질 그냥 일반 장판을 깔아 놓은듯한 깔끔한 바닥으로 이루어진 욕실 입니다.

 

파란 색상이 굉장히 시원시원해 보이는데요. 질감이 궁금하네요! 정말 장판 같은것을 깐것인지.... 아님 콘크리트 마감 후 페인트 칠을 한것인지.. 아님 또다른 재질의 마감재를 사용한것일까요?

 

굉장히 깔끔해 보입니다. 저 옆에 앉아있거나 누워 있어도 될법한 바닥이예요;;  욕조와 세면대도 푸른색으로 통일감을 주었구요.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큰 창이 욕실을 더 맑고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이 런던 빅토리아 시대 타운 하우스에는 화장실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곳은 올리브 색상으로 구성이 되었네요! 바깥으로 보이는 나무와 잘 어울려서 일체감을 주는듯 합니다. 

 

세면대는 2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전도 두개 거울도 두개. 

 

바닥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타일로 마감이 된듯 해보이네요? 아님 한샘에서 밀고 있는 그런 마감재일까나요? ㅋ 화장실이 높고 창도 커서그런지 굉장히 멋들어집니다. 특별한 인테리어가 된것도 아닌데, 올리브 색상의 벽 때문인지.. 계속 들어가보고 싶은 장소가 될것 같네요! 

 

 


 

완벽한 동선의 주방

 

저 강아지... 되게 외국 강아지 같아 보입니다. 외국 스럽게 생긴.... ㅋ 

주방은 앞뒤로 동선이 맞춰져 있습니다. 좁고 기다란 장소에 맞게 배치가 되었는데요. 빛이 들어오는 창도 크고 좋네요! 한쪽에는 쉴 수 있는 소파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뭔가.. 테이블을 놓고 사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노린듯 해보이죠? 저 자리에 앉으면 옆, 뒤로 창이 있어서 즐겁게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반대 쪽은 이렇게 냉장고가 자리를 하고 있네요 ! 싱크대 조리 상판은 화이트 대리석으로 좁지 않아 보이네요. 앞부분을 높게 올린것도 굿굿. 벽에 선반을 달지 않고 싱크대와 연결된 부분을 젠다이처럼 구성한것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헤링본 나무 바닥 색깔도 꽤 고급져 보이고, 싱크대 문짝 색깔과도 엄청 잘 어울립니다. 정말 센스가 넘쳐나는 주방 인테리어네요!

 

 


 

화사한 침실

 

진한 주황빛의 침대 헤드와 위에 걸려있는 액자가 열정적인 방 주인일거라는 느낌을 주네요! 뭔가 쾌활할것 같기도 하구요. 주황색 때문인지 뭔가 다양한 색이 들어간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 색상이 들어가진 않았네요! 

 

그래서 안정적인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짙은 곤색의 옷장과 주황색, 화이트, 그레이, 연한 핑크.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요.

 

 

 

인테리어를 할때 색감을 잘 쓰면 좁은집도 넓어 보이고, 똑같은 소품이라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하나하나씩 보면 뭐 이런걸 사용하냐 싶을 수 있지만 어울려 놓고 보면 뭐이렇게 예쁘냐 ! 라고 탄성을 지를 수 도 있습니다.

 

 


 

기분좋은 게스트룸 

 

이곳은 책을 읽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게스트 룸으로 사용되는곳이라고 해요. 소파가 굉장히 편안해 보이는데, 펼치면 침대가 되는 구조일까요? 벽, 바닥과 동일한 컬러의 소파를 선택했네요. 쿠션도 비슷한 색으로 포인트 아닌 포인트를 주었구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상이지만 책장과 선반에 꽂혀 있는 책들이 알록달록 화려해서 생기를 불어 넣는듯한 느낌입니다.

 

책들이 꽂힌 순서도 컬러를 생각해서 꽂아놓은것 같지 않나요? 

 

벽에 달려있는 등과, 천장쪽에 있는 선반의 컬러도 비슷하고.. 역시 신경 쓴듯 안쓴듯. 세세한 부분까지 잘 맞춰 놓으면 이렇게 모나지 않고 예쁜 인테리어가 완성 되는것 같습니다. 

 

 


 

작지만 알찬 1인 사무실

 

또 다른곳은 PC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1인 사무실로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의 공간이네요! 물론 옆에 보이는 커다란 창이 있기 때문에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것이겠죠?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답게 깔끔하게. 필요한것만 배치를 한것 같습니다. 벽선반과 벽에 걸어 고정시키는 장 또한 바닥이 답답하지 않게 한몫해주는듯 하네요. 

 

저 수납장이 바닥에 세워져 있는 일반 수납장이었다면 공간이 좀더 좁아 보였을수도 있겠습니다. 의자도 등받이가 없는 녀석이라 또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나는듯!

 


 

또하나의 마스터 침실

총 3개의 침실 중 하나 입니다.  헤드는 작은 사이즈이지만 디자인이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옆으로 진한 색상의 헤드 테이블이 있어서 경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카펫이 깔려 있네요. 저는 카펫을 다 까는걸 싫어해서.. ㅋ 카펫만 없다면 너무 마음에 드는 방입니다!

 

 

 

 

방옆에 화장실이 연결 되는데, 공간 활용을 위해 미닫이 문으로 선택이 된것 같습니다. 근데 유리 너머로 좀 보이네요? ㅋㅋㅋ 우리나라 아파트의 안방 화장실의 경우 투명 유리로 된곳도 많던데.. 너무 투명은 좀 그렇지 않나요.....?ㅋ

 

 

옷장처럼 보이는 가운데 문은 전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방이 넓어 보일수 있도록 했구요. 제일 왼쪽에 있는 문은.. 밖으로 나가는 통로겠죠? 스우치들은 골드 색상으로 현대식이라기 보다는 옛날에 사용하는 엔틱한 느낌의 스위치로 바꾼것 같습니다.  스위치조차 예쁘네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듯 한 타운 하우스 인테리어 입니다 :)

 

 


 

 

 

우리나라 땅콩주택처럼 옆집과 붙어 있는 듯한 건물로 지어진 집이다보니 한 층마다 넓은 공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워낙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색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충분히 넓은 느낌을 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중간중간 아주 쨍한 색을 넣어서 준 포인트들이 오히려 집을 더 밝고, 공간감 있게 보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꼭 이런식으로 쨍한 색을 가진 가구. 소품들을 활용해 보고 싶네요.

 

 

 

 

 

영국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타운 하우스 인테리어를 구경했는데요. 건물 자체는 오래 되었지만 꾸준한 관리와 완벽한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통해 오히려 더 현대적인 집이 완성된것 같습니다.

 

외관을 하얗게 칠한것도 깔끔해 보이고 예쁘네요. 또 앞을 나무 울타리로 좀더 생기를 주니 결코 오래된 집처럼 보이지 않는것 같구요. 옆집과 구분 되도록 문 색깔도 눈에 띄고, 섬세한 신경을 많이 쓴 듯한, 주인의 애정이 가득들어간 것을 알 수 있는 예쁜 집 인테리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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