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17세기에 지어진 작은 코티지 입니다. 이 작고 아름다운 별장은 무려 1640년에 지어진 것으로 헨리8세 왕이 1530년에 수도원을 해체를 했는데, 그 수도원에서 가져온 돌을 가지고 기초를 두고 나무 프레임을 세워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작은 코티지는 우리나라의 땅콩 주택처럼 4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문을 열고 1층으로 들어가면 아늑한 거실이 반겨즙니다. 소나무로 된 오래된 마루판과 꽤 소박해보이는 기둥과 천장이 보이는데요. 

 

천장은 마치 우리나라 옛날집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이네요!

 

 

영국 작은 마을의 코티지

17세기와 현대의 조화

 

오래되어 보이는 마을길입니다. 사선으로 된 길에 세워진 집들이 앙증맞아 보이는데 4층짜리라니...요.. 

인도는 울퉁불퉁 돌들로 깔려 있습니다. 저곳에 캐리어를 끌고 가면 캐리어 바퀴 깨박살 예약각이네요.

 

 

 

그림과 같은 벽난로와 검정색의 벽, 그리고 뭔가 걸레를 빨것 같은 나무통(?) 이 보입니다. 하얀 수건같은 두건을 쓴 초상화 그림이 생각나는 사진이네요. 나무 바닥은 정말 엄청나게 오래되어보이구요.

 

 

 

창문아래 있는 라디에이터 때문에 현대의 느낌이 보이지만, 이질적이진 않네요!  개인적으로 시꺼먼 색으로 집을 도배하는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집은 이런 스타일이 어울리네요!

 

소파도 엄청 오래 되어보이구요. 정말 그림 속에 있을법한 느낌입니다.

 

 

 

고가 높아보이진 않네요. 천장에 보이는 나무 때문에 시골 집 느낌이 물씬 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벽은 굉장히 깔끔하게 페인트 칠을 해 놓았어요. 

 

 

 

어둡 어둡... 영국은 흐리고 어두운 날씨가 많아서 그런가... 이런 인테리어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밝은게 더 좋네요. 이런 집에서 살라고하면.... 흠. 엄청나게 고민을 해봐야 할듯. ㅋ

 

 

 

 

침실은 깨끗하고 하~얀 침구가 깔려 있네요. 부드럽기보다는 사박사박 할것 같은 재질이예요.

아래층과는 달리 어둡지 않아 보여서 좋습니다. 창 너머로는 이웃건물의 지붕이 보이기도 하네요. 슬러프 쪽에 마련된 작은 책상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잘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밤에 촛불을 켜놓고. 별을 보면서 끄적끄적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 좋을것 같은 곳이네요!

 

 

 

 

17세기의 영국과 현대가 어우리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바닥과 천장, 기둥은 아주 오래된 느낌인데.. 벽은 너무 반듯하고 깨끗해서 느낌이 요상한것 같아요.

 

 

벽만 보면 새로 신축한 아파트 같은...;

 

 

 

 

 

문을 열면 바로 바깥과 연결이 되는듯 합니다. 신발장, 현관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그런지 우리나라 집과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것 같죠? 주택 전실을 이렇게 창을 여러개 두면 좋을것 같아요.

 

 

 

씻기 매우 부담스러운 화장실 인테리어 입니다. 왜냐면.... 바닥 때문..... 물때문에 금방 썩을것 같...은데요..? 커튼으로 물이 밖으로 튀지 않게 욕조 않에 넣고 사용해야하나요? 

 

물청소 팍팍!! 할 수 있는 타일로 된 화장실이 좋습니다. 저는 ~~ 욕조 옆으로 난 저 창문들은 탐이 나네요! 창문 밖으로 나무가 보여서 좋네요. 창틀 색깔도 마음에 들구요! 바닥만 타일로 되어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17세기 영국 코티지를 복원한것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것 같습니다 :)

 

 

 

 

전혀 화장실 같지가 않은 개방감이네요! 그냥 방으로 써도 될법한 ;;;

 

 

 

주방으로 사용하는곳 같습니다. 전등을 보면 역시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데. 싸리빗자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저도 싸리 빗자루를 사용하는데요.. 눈이 오거나, 마당 주변에 낙옆이 많이 쌓일때 저런 싸리 빗자루로 쓸면 잘 쓸리거든요.

 

그런거 보면 이 영국 집도 시골은 시골인데, 인테리어가 참 오묘합니다. 천장에 작은 창이 나있어서 자연채광으로 빛이 비추네요.

 

17세기와 현재가 버무려져 있는데, 사실 제 스타일은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은 그냥 페인트로 덧칠을 한것인지, 이 또한 오묘한 인테리어 입니다. 신경을 쓴듯 안쓴듯... 

또하나의 계단은 일부러 사포질을 한것 같이 많이 벗겨진 모습입니다. 오래된 그대로 유지를 해두고 있는걸까요?! 무서워서 못올라갈것 같은데.... 

 

 

 

그을린듯한 어두운 색깔의 지붕이 창너머로 보이네요. 축축해 보이는 날씨가 영국을 잘 표현해 주는것 같습니다. 

 

 

 

슬러프 도로에 지어진 오래된 집이예요. 벽돌만봐도 뭔가 오래된 건물임이 느껴지죠? 건물 이쪽 면과 반대쪽이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영국 시골마을 작은집 코티지 인테리어. 어떠신가요?

 

많은 기억을 담고 있는 주택 인테리어 같은데, 조금만더 밝게 인테리어가 되었다면 저는 더 좋았을것 같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집 인테리어도 제각각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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