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슬러프 지붕과 중정으로 인해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이 이루어지는 오스테일리아의 작은 주택입니다. 공간의 쓰임새와 깔끔한 소품, 재료들을 사용한 이집은 마음편히 쉴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공간이네요!

 

 

 

호주 주택 인테리어


집과 연결된 중정

 

꼭 폴딩 도어가 아니더라도 깔끔하게 마당과 연결 되는 일반 샤시로 되어있습니다. 이걸보니, 문이 열릴때 공간을 차지하는 폴딩도어를 선택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문을 전체적으로 개방하지 않아도 된다면 일반 샤시로 마당과 연결하는것도 깔끔하고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마당과의 단차가 아얘 없어서 집 내부와 마당이 하나로 연결 되는 듯한 느낌인데요.

 

중정 부분은 자갈이나 잔디가 아니라 벽돌로 마무리를 해서 더 깔끔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해 놓아야 집안으로 벌레가 들어오는 것도 조금은 더 줄일 수 있죠!!

 

문과 연결된 부분은 자갈, 모래, 잔디 같은것은 완전 비추 입니다. 시멘트나 벽돌로 마감을 하는것이 좋아요. 그래야 습한 기운도 덜하고, 벌레도 좀 덜 침입한답니다.

 

 

 

중정과 연결되는 부분을 커다란 샤시로 큼직하게 연결하고, 또  거실 쪽은 절반이 넘는 사이즈의 창문으로 엄청난 채광과 시원함을 확보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조를 정말 좋아해요.

 

ㄷ 자 모양이나 ㅁ 자 모양으로 중정을 두면 뭔가 아늑하고, 마당에서 쉬기에도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것 같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조인데, 윗쪽에 적당한 캐노피를 설치하면 여름이나 비가 올때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윗부분에도 통유리로 자연 채광을 확보하도록 해서, 이집은 날이 맑을때면 언제나 밝을것 같습니다.

 

 

 

넓고 쾌적한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

 

주방이 꽤 넓고 시원시원 합니다. 천장은 슬러프로 점점 넓어져서 더욱 광활한 느낌을 받는것 같네요. 천장에는 팬이 달려있구요. 에어컨은 없어보이는데.. 요즘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죠,,?

 

천장 마감은 나무보드로 마감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받는것 같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천장 하나로 인테리어 완성의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벽지나 페인트 마감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할때 이런 방법도 한번쯤 고려해봐도 좋겠네요!

 

 

 

주방 옆에 한쪽에는 간이 책상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가봅니다.

 

 

 

 

그 뒤에는 식탁이 놓여져 있네요. 식탁 바로 옆은 중정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라서 계절을 느끼면서 맛있는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택 인테리어를 할때 가장 좋은점..! 마당과 가까운곳에 식탁을 둘 수 있다는것이죠.

 

주택이 가지는 장점,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야 만족스러운 인테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에서는 느끼기 힘든 인테리어 요소이죠! 그래서 주택에서 사는것을 좋아하는데.... 반대로 단점도 많기 때문에.... 

 

 

 

중정과 건너편을 바라보는 거실

 

주방 옆으로 작은 거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커다란 창을 통해 마당을 볼 수 있고, 또 건너편 공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주방도 볼 수 있고, 집 어디든 시선이 다 연결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좀더 마음편히 아이들을 살필 수 있겠네요!

 

 

 

 

굉장히 미니멀합니다. 소파, 테이블, TV, 티비장, 식물, 러그. 

딱 있어야 하는 것들로만 채워진 미니멀하고 심플한 거실 인테리어 이네요! 소파 벽면도 창이 나 있어서 불을 켜지 않아도 낮에는 항상 환할것 같아보이네요.

 

그말인 즉슨.. 집안에 있어도 피부가 탈 수 있다는 뜻....? ㅋㅋㅋㅋ 집에 있어도 썬크림은 필수일것 같습니다.

 

 

 

깔끔의 정석 화장실

 

깔-끔. 딱 그자체인 화장실 인테리어 입니다. 바닥은 약간 어두운 색의 타일을 선택했고, 벽면은 작은 화이트 타일로 마감이 되었네요. 욕조는 없는것 같은데, 적당한 사이즈에 심플한 화장실입니다.

 

역시 화장실 벽면 타일은 밝은게 좋은것 같네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행복할것 같은 집

 

길게 뻗은 지붕아래에서 햇빛을 피해, 눈이나 비를 피해 쉬기 좋을것 같습니다. 역시 문과 연결된 쪽은 블럭으로 마감처리를 했구요, 그 이상은 잔디가 깔려 있습니다. 잔디는 관리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저는 좋아하진 않는데요.

 

주택에서 마음편히 살고 싶다면 그냥 전부 벽돌로 깔아버리거나 시멘트로 발라버리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뭐... 나름대로 데크를 깔거나, 적당한 마감을 해놓고 사는것이 편리하죠.

 

자갈, 모래, 잔디 마감은... 보기에는 참 예쁘지만 벌레와의 전쟁터가 될 수 있습니다. 모기도 더 많이 생기구요.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굉장히 습하기도 합니다. 잡초도 미친듯이 자라구요. 장단점이 참 많은데 ..  저는 그냥 전체적으로 투수블럭을 깔아버리는걸 추천하는 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호주에 있는 예쁜 주택 인테리어를 살펴보았는데요. 집 자체가 넓고 크지는 않지만, 한 가족이 살기에는 너무나 좋아보이는 깔끔하고 깨끗한 구조 입니다. 작은 중정도 참 마음에 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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