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작은 주택들이 많이 있는데요. 요즘은 생활 양상이 바뀌었는지 전보다넓은 구조의 단독 주택을 선호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부자가 많아진것일까용

 

아래 주택은 도쿄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건물 사이에 실외 같기도, 실내 같기도 한 중정이 있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3층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연면적 297.30 제곱미터, 공사기간 총 8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집을 짓는 시간치고는 꽤 오랫동안 진행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2~3달이면 뚝딱 집을 만들어버리니... 그런것에 비하면 꽤 오래걸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건축주 가족들은 여러 나라에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건축 계획을 할때 부부가 함께 요리 할 있는 넓은 주방, 그리고 벽난로가 있는 거실, 외국에서 오신 부모님이 묵을 있는 방이 필요했고,

요가 강습을 위한 여유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정원, 그리고 남편을 위한 완벽한 바베큐 장소가 설계 목록에 포함되었었다고 합니다. 

 

작은 집으로는 결코 해결 할 수 없는 공간들이죠. 

 

 

집안에서는 중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정원이자, 바베큐장이죠. 집 어디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중정 사면을 커다란 유리로 마감을 했습니다. 덕분에 채광확보는 기본이고, 넓은 집이 더욱 넓어 보이는듯 하네요. 

 

바닥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무늬의 마루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새로 짓는 일본의 주택들을 보면 이렇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구성을 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겉에서 봐도 화이트, 안에서 봐도 화이트.

 

매트한 블랙색상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알록달록한 책들이 가득 준비되어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좀 위험해 보이는 틀 입니다. 구멍이 꽤 커서 빠져버릴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지 않다면 딱히 문제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

 

 

 

서재는 깔끔하게 책장과 고정책상으로 되어있네요. 요즘은 전부 아이맥을 사용하나봅니다. 뭐 죄다 아이맥이여. 의자는 설마,, 설마,, 허먼밀러 ...? 역시 부잣집이네요.

 

허먼 밀러 의자는 하나에 약 180~30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메쉬 의자입니다. 얼마나 편하길래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는데.. 한번 앉아보고는 싶네요.

 

건물 사이에는 이렇게 중정이 있습니다. 10인용의 커다랗고 튼튼한 식탁이 있어서 언제든지 사람들을 초대해서 즐길 수 있겠네요.  사방이 막혀 있지만 윗공간이 뚫려있어서 마치 야외인듯, 실내인듯 오묘한 공간입니다. 굉장히 아늑할것 같아요.

 

 

 

화장실도 화이트로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구성이 되었습니다. 일본 주택이라고 하면 뭔가 검정색의 지붕으로 덮힌 2층 집이 많이 생각나는데요. 옛날 주택들을 많이 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짓는 단독 주택들은 하얀색을 주로 많이 하는것 같네요.

 

 

바깥에서 보면 이러한 모습니다. 어두운 밤, 밝게 빛이 나는 집이네요. 주차장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손님들이 놀러와도 걱정없이 주차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의 주차 비용은 살인적이더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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