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 위치하고 있는 모던 하우스 입니다. 얼핏 제주도가 생각나는 외관이기도 한데요.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미로가 시작되는것 같은 느낌으로 담이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마당 안쪽에는 아주 커다란 나무가 집을 지켜주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주택의 벽면 약 50% 정도가 유리로 되어있는 멋진 주택, 한번 구경해보세요!

 

 

참나무 아래 모던 하우스


주택 리모델링

석회암 바닥에 지어진 이 유리집은 1956년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0년이 지난 현대에 다시 리모델링이 된것이죠. 불필요한 것은 제거하고, 확장하면서 이렇게 모던하고 쾌적한 주택이 완성 되었습니다. 창고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굉장히 멋들어지는 집입니다.

 

 

 

안쪽 마당에는 미국 주택 답게 꽤 큰 사이즈의 수영장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담벼락도 꽤 높은데요. 정문으로 들어오는 담은 낮은데 비해, 안 쪽 마당에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적당한 높이로, 잘 가려져 있네요!

무엇보다, 수영장의 크기가 꽤 커보이네요.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사이즈 입니다. 

 

 

 

모던하우스 실내공간

이 모던 하우스 실내로 들어가보면 아늑한 공간들이 열립니다. 실내에 실내가 있는 듯한 느낌으로 가벽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천장까지 올린것이 아니라 더 넓고 쾌적한 느낌도 나고, 또 사무실 공간처럼 독특한 분위기를 주기도 합니다.

 

집안에 또다른 작은 공간이 있는것 처럼 벽이 나뉘어 있네요!

 

 

 

마치 탕비실 같죠? 이것저것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을 가벽처럼 가운데 두어서 공간을 분리하기도 했고, 인테리어가 되기도 했네요. 뭔가 우리나라 집에 많이 있을것 같은 도자기들도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이 통로를 통해서 집 내부 공간의 순환이 더욱 조화로운것 같습니다.

 

 

모던 하우스에서 빠질 수 없는것은 스마트한 의자 인것 같습니다. 저런 의자만 해도 가격이 ㅎㄷㄷ 한데요. 요런 특별한 의자 하나 딱 놓아두면 뭔가 집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특별한 그림의 액자들이 집의 분위기를 더 잘 나타내는것 같아요. 심플하기도 하고, 현대적이기도 하면서, 집에 꽤나 사랑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듬뿍 느껴집니다.

 

 

 

합판을 여려개 겹쳐서 만든듯한, 아주 튼튼해 보이는 계단입니다. 두께가 상당하네요. 벽면 또한 같은 재질의 나무를 여러겹 겹쳐서 제작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단 사이 공간이 크게 벌어지지 않아 좀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네요. 

 

답답해 보이지 않는것과 튼튼해보이는것 두가지 모두 잡은 디자인인듯 합니다.

 

 

 

튼튼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모던 하우스 주택에 어울리는 수납장이 펼쳐집니다. 마치 음반가게, 작은 책방에 들어온 느낌인데요. 이런 배치도 새롭고 좋네요!  수납장의 폭이 깊은걸 보니 앞뒤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양쪽면을 활용할 수 있어서 공간을 분리할때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집안에 배치된 가구들은 전부 동일한 나무 패턴으로 디자인된것을 보니 제작을 맡긴것 같네요! 그리고 대부분 천장 부분을 띄워서 제작을 한것 같습니다. 모던한 전체 분위기에 잘 맞게 침실도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합니다. 

 

이곳에서 스마트해보이는 의자가 준비되어있네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거나, 바깥을 바라보고 있기에 좋아보입니다. 침실의 벽면들이 대부분 유리로 되어있어서 .. 집안에 있어도 피부가 그을릴것 같아 보이는.....

 

아침에 늦잠자다가 얼굴이 까맣게 타겠어요 

 

 

 

모던 하우스 외부공간

날이 좋을때면 언제나 나가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외국은 수영장이 딸린 주택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그 수영장 사이즈들이 큰 것도 꽤 많네요. 

 

외부에는 방갈로처럼 물놀이 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집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죠? 석회암 바닥 위, 기둥을 받쳐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 건축입니다. 상대적으로 땅 벌레들이 덜 들어오겠네요! 주변이 잔디, 나무, 흙이 가득해서 벌레가 많이 들어올 수 밖에 없을텐데, 이런식으로 건축을 하면 아무래도 벌레에게서부터 조금은 더 해방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붕의 보가 꽤 길게 나와있는데요, 이 집에 사는 집주인은 정말 부지런해야 할것 같습니다. 공기도 좋고, 자연속에 있어서 집 지붕 아래쪽으로 거미가 매일매일 집을 지을것 같네요.

 

저도 집 지붕을 길게 뺐는데,  조금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금방 거미줄이 치는....  주택에서 깨끗하게 살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에 한번씩 주변 정리를 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엔 더 하죠~ 

 

 

 

이 모던 하우스도 정말 깔끔해 보이는데, 그만큼 엄청나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주택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방 귀신의 집처럼 되기 쉽습니다. 

 

봄, 여름철엔 엄청난 잡초들이 말썽이고, 가을엔 집 주변으로 깔린 낙엽, 겨울엔 녹지 않은 눈들이 여기저기 쌓이기 때문에 1년, 4계절 내내 관리 모드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넓게 지은 주택이라면 더더욱 관리를 하는것이 쉽지 않겠네요! 그래도 너무 깔끔하게 잘 지어진 주택이라, 굉장히 탐나는 공간입니다. 커다란 나무 아래, 수영장 까지 !!!! 예전에 이런 창고형 주택 느낌을 엄청나게 원했었는데... 뭔가 자유로워 보이고.. 주거 + 업무공간 

으로 사용하기 좋아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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